창고가 꽉 찼는데 팔 게 없다?
사업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창고는 터지게 쌓여있는데, 정작 주문 들어오면 없는 게 많아요"
저도 20년 넘게 물류·SCM 일하면서 이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겪기도 했고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간단합니다.
"잘 팔리는 것"과 "많이 쌓인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소리 같죠?
근데 막상 내 창고 들여다보면, 이게 생각보다 안 보입니다.
작년에 잘 팔렸던 거 → 올해도 잘 팔릴 거라 생각하고 많이 발주
거래처에서 밀어낸 물량 → 일단 받아놓고 보자
신상품 → 잘 되겠지 하고 넉넉하게 준비
이게 쌓이고 쌓이면... 창고는 꽉 찼는데 팔 건 없는 상황이 됩니다.
첫 번째로 해볼 것
복잡한 거 필요 없습니다.
내 재고 중에서 "돈이 묶여있는 놈들"이 누군지 찾아보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엑셀에 품목별 재고금액 쭉 뽑고
금액 큰 순서로 정렬해서
위에서부터 10개만 보세요
그 10개가 최근 3개월 동안 얼마나 팔렸는지 확인해보세요.
재고는 많은데 판매는 적다?
→ 거기에 내 돈이 잠자고 있는 겁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에는 "잘 팔리는 것 vs 안 팔리는 것, 어떻게 구분하나요?" 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ABC분석이라는 건데, 어렵지 않습니다.
엑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이나 우리 회사는 이런 상황인데... 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