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 차입니다.
평소처럼 자고 있었는데 새벽 2시쯤 아내 휴대폰에서 알림 소리가 울렸어요.
잠결에 화면을 봤는데 이름 대신 하트 이모티콘 하나만 저장되어 있더라고요.
순간 잠이 확 깼습니다.
아내는 급하게 휴대폰을 뒤집어 놓고 "광고 문자야"라고 말했지만 표정이 너무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
그날 이후 괜히 신경이 쓰여서 평소에는 전혀 관심도 없던 아내의 행동을 보게 됐어요.
그런데 며칠 뒤, 아내가 샤워하는 사이 또 같은 알림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메시지 내용 일부가 화면에 떴는데...
"오늘도 보고 싶었어."
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하지만 그 메시지의 진짜 주인을 알게 된 건 그로부터 일주일 뒤였고, 사실을 알게 된 저는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휴대폰을 확인해 보시겠나요? 아니면 배우자를 믿고 그냥 넘어가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