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고 직장에서 한 사람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그냥 동료였는데,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든 걸 알아봐 주는 모습에 점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솔직히 그 사람이 좋았다기보다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있다는 감정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 아이 얼굴을 보면 죄책감도 들고 스스로가 싫어졌습니다.
결국 더 늦기 전에 연락을 정리했지만 아직도 가끔 그때의 감정이 생각나요.
그 사람이 그리운 건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느껴졌던 그 감정이 그리운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어떻게 마음 정리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