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우키요에 무샤에(武者絵) 계열 작품으로, 전투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 든 무사의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한 그림이다.
그림 속 잘린 머리는 나마쿠비라 불리며, 단순한 잔혹 표현이 아닌 전장에서의 공적과 승리를 상징한다.
당시 무사들은 적장의 목으로 자신의 전공을 증명했고, 이러한 문화가 우키요에와 이레즈미 소재로 이어졌다.
특유의 과장된 표정과 역동적인 자세, 선명한 색감은 에도시대 무사 그림의 특징이며, 배경에 보이는 성과 피 표현은 전장의 긴장감과 승리의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보여준다.
이레즈미에서는 나마쿠비가 강한 정신력, 각오, 생사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무사의 상징으로 사용되며, 지금까지도 강렬한 의미를 가진 대표적인 전통 소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