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합니다. 사회에서 만는 사람들이랑은 깊은 얘기하기 힘들죠

저도 어린시절 친구들이랑 있을때만큼은 참 편해집니다. 그런데 항상 같이있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각자 방향이 달라 나의 길을 또 가야하는데 참 혼자가되네요
만나기 힘드시면 통화라도 해보세요~

인생얘기나 삶의 의미같은 얘기 좋아하는편이긴 한데 얘기 해보실래요?

왜살아야한다고생각하세여

음 그건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정해진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은 아무런 가면없이 있는그대로 존재될때 그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나여

운이 좋게도 있어요
같은 나이에 비슷한 고민이시군요.. 사람찾고 시간두고 얘길 나눌 수 있는사람 만들기도 찾기도 요즘은 쉽지않으니..

어떤 인과관계도 없이 그냥 그 사람 자체가 목적이고 얘기하는 시간 자체가 목적인 관계를 일상에서 찾기는 어려운거같아요. 각자 어느정도의 가면도 쓰고있고, 정신도 똑바로 차리고 살아가다보니 좀 지치네요. 그냥 어디 한적한데서 다시시작하고 싶은 마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그저 대화만 하기가 어렵습니다 요즘 특히 더 느끼는것같지만.. 요즘은 내 사람, 내 친구느낌보다는 사람을 소모품처럼 대하는 분들이 많은 느낌인지라... 대화주제도 시간도 자본도 자 눈치보기 바뿐 사회라서.. 진솔하게 대화나눌수 있는 사람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죠.. 사람 속보여주기가 약점 잡힌다고 생각하는 시대다보니..

다들 각자 가면을 쓰지않으면 안되는 시대라는걸 알고있는거겠죠. 저도 마찬가지로 밖에나가면 정신 차리고 돌아다니니까여. 문화가 이렇게 자리잡힌거같아요 그래서 다들 지치고 외로운거겠죠. 지치네요 가면 없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만 주위에 있어도 힘이 날거같은디
이런 사회가 된걸 가끔씩 한탄스럽고 원망스럽습니다.. 가끔씩은 진짜모습을 보이며 가면없이 신나게 대화나누고 호탕하게 웃으며 타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개성까지 단점으로 공격당하니까요.. 그래서 무리해서 멀리까지 있는 지인들보려가니까요..

괜찮으시면 저랑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