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를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지만 이미 지난일이라 끄적거려 봅니다.
29살 모쏠인 남자인 저로선 친구한테 소개를 받아서 연애? 저한테는 썩 내키진 않았지만...친구녀석이 저 생각이 났고 아는지인의 친구가 제가 이상형에 가깝다며 소개팅 주선해주고 싶다며 친구가 카톡으로 주선을 해주더군요?
일단 대화를 나눴죠. 처음은 순조로웠습니다.
근데 대화를 할수록 뭔지모를 꺼림직함이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렇지만 상대방이 단답을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보다 주선한 친구가 궁금해서 그런지
계속"잘되가냐?"라고 물어보더군요.
대화내역을 보여주니 자칭 연애전문가인 친구가 "그 여성분이 어장치는것 같다.선택은 너의 몫이다."라구요.
대화내용을 다시보니 그 여성분은 내가 말을 멈추면 3분도 못 기다리고 "왜 말을 하다말아요?"라고 말했고 전 하루가 지나도 대답을 기다렸지만 돌아온 답변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판단도 친구생각과 동일해서 정중하게
"그쪽이랑 대화하면서 날이 갈수록 나를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시간만 허비하는것 같고 이쯤에서 그만 대화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그동안 대화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기고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그 후 개의치 않고 일 다니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