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켜자마자 모쏠인데 부족한 건 없지만
사람을 경계해서 못 만나겠다는 글을 봤네요.
보자마자 그냥 부럽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누구는 관심은 커녕 눈길 하나 받지 못하는데 말이죠.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라는 우스개소리를 보면서 낄낄 거리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게 정확히 맞아 떨어짐을 부정할 수 없어 씁쓸함을 삼킵니다.
내세울 장점이라곤 그나마 인성인가 싶은데
사실 뉴스에 나오는 게 쓰레기들이지
대다수는 저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인격과 인품을 갖췄을 테니 이마저도 특출나지 않네요.
누구도 상처 받지 않는 세계.
저에게 감정만 없었더라면 완벽했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