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서른.
누군가에게는 아직 어린 나이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이 쌓인 나이일지도 모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삶 속에서 크고 작은 굴곡들을 겪으며 한 가지 분명히 느낀 것은,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살아가는 데 있어 돈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실을 버텨내게 해주고, 때로는 사람의 선택과 삶의 방향까지 바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인간은 ‘얼마를 가졌는가’보다 ‘얼마나 만족할 줄 아는가’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간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결핍은 끝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지금의 행복을 발견할 줄 안다면, 돈은 그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해집니다.
결국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재산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의 방향이라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