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차입니다.
별거 아닌 고민일 수도 있는데, 요즘 계속 신경이
쓰여서 글 올려봅니다.
연애할 때는 서로 엄청 조심했는데, 결혼하고 편해져서 그런지 와이프가 제 앞에서 트림을 너무 자연스럽게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가족인데 뭐 어때" 하고 웃어넘겼어요.
그런데 요즘은 밥 먹고 나서나, TV 보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심지어 "미안~" 한마디 없이 넘어갈 때도 있더라고요.
사실 트림이 나오는 건 생리적인 현상이니까 이해는 합니다.
다만 저는 서로 아무리 편해져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요.
한 번은 장난처럼 "그래도 앞에서는 조금만 참아주면 안 돼?"라고 말했더니, 와이프는 오히려 서운한 표정으로 "가족끼리 그것도 불편하게 살아야 해?"
라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괜히 말 꺼내기도 애매하고,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부 사이에도 이런 사소한 예의는 지켜야 한다 vs
가족끼리는 편한 게 최고다
솔직한 의견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