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새벽 1시쯤이었어요. 남편은 소파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고,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모르는 번호였는데 이상하게 계속 전화가 오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무시했는데, 세 번째 전화가 오자 저도
모르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듣자마자 잠시 침묵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 언니가 받았네?"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누구냐고 묻자 상대는 당황한 듯 전화를 끊었고,
곧바로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죄송해요. 저는 아내분이 계신 줄 몰랐어요."
황당 했고 누구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네요
다음 날 남편에게 보여주려 했는데, 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분명 새벽에 받았던 그 문자와 통화 기록이 휴대폰에서 전부 사라져 있었습니다.
누구냐고 추궁 해도 모른다고 하고
취해서 모른다 잡아땝니다.
증거를 확실히 못잡아서 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