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회사의 높은 성과급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전공을 선호하는 학부모님들도 계시고, 여전히 의대를 가장 안정적인 길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 무조건 더 낫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의대에 진학한 뒤에도 성향과 맞지 않거나 증원과 AI 대체에 불안해하는 경우를 보았고, 반도체 분야 역시 산업 흐름에 따라 보상과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만으로 자녀의 진로를 판단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일수록 선택지가 넓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아 보이느냐보다 어떤 길이 자기 성향과 장점에 더 잘 맞는지를 살피는 일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 역시 자신의 경험과 판단이 언제나 정답일 수는 없다는 점을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답을 정하거나 언급하는 것을 절대 피하고, 아이가 오래 몰입하며 자기답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차분히 함께 찾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성적보다 자녀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