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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소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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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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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를 놓으며 | 당근 카페
백작
인증 27회
·
2일 전
문고리를 놓으며
백작
이른 새벽
문틈으로 새어 나온
불빛이 네 그림자를 드리운다.
기울어진
너의 어깨를 따라
숨어보던 내 목이 뻐근해진다.
아빠하고 품에 쏙 안기던 네가
어느새 낯선 그림자가 되어
홀로 책상 앞을 지키고 있구나.
나의 투박한 손길이
너의 치열한 고요를 깨울까
잡았던 문고리를 소리 없이 놓는다.
이 아릿한 침묵을
깨뜨리지 않는 것이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기에
어둠 속에 서서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빛을
오래도록 바라만 본다.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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