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 명이 불법주차 보면 무조건 신고하는 스타일이었음.
처음엔 다들“와 시민의식 좋네” 했는데점점 심해짐.
밥 먹다가도“잠깐만 저 차 신고하고 올게”이러고,친구 부모님 차도 잠깐 선 넘었다고 바로 사진 찍음.
근데 문제는꼭 옆 사람들까지 눈치 주기 시작한 거임.
“이런 거 그냥 넘어가니까 나라가 이 모양이지”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데같이 있으면 계속 검열당하는 느낌이라 다들 피곤해했음.
결국 애들이 점점 거리두니까 걔가 한 말이 아직 기억남.
“난 맞는 행동 했는데 왜 내가 이상한 사람 됐냐?”
듣고 아무도 대답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