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몸조리 끝난 지 한참 됐는데도 남편이 1년 넘게 저를 여자로 안 보는 것 같아요.
피곤하다, 내일 일찍 출근한다는 핑계만 대길래 정말 건강이 안 좋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며칠 전 남편 컴퓨터에서 '회사 프로젝트'라고 적힌 숨겨진 폴더를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니 회사 동료인 것 같은 젊은 여자들 SNS 사진이 수백 장 저장되어 있더라고요.
저한테는 손끝 하나 대기 싫어하면서 밤마다 화장실에서 혼자 그 사진들 보며 시간을 보낸다는 걸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요.
아내로서 자존감은 이미 바닥이고, 같이 밥 먹는 것도 꼴 보기 싫은데 이 관계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