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스페인 왕실의
후원으로 인도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 해
는 1492년입니다.
그는 4차례의 항해 끝에 이 곳에 도착했죠.
5년 후 탐험가로서 보잘것 없던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남미 해안에 상륙 합니다.
이 곳은 콜럼버스가 이미 발견한 그 땅이었
는데, 콜럼버스가 이 땅을 끝내 인도라고
고집했던 것과 달리 베스푸치는 인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베스푸치가 보기에 이 땅은 인도라고
하기엔 땅의 길이가 너무 길고,기존에
알고 있던 인도에 대한 정보와도 일치하지
않는 점을 확인하고 이 땅을 신대륙 Mundus Novus이라고 선언 합니다.
몇 년 후, 독일의 지도 제작자인 발트제
뮐러는 '콜럼버스가 발견한 땅이 아시아가
아니라 신세계라는 것을 처음 확인한 사람이 베스푸치'라고 상찬하고 그것을 기념해
그의 이름을 따라 신대륙을 '아메리카'라고 하자고 제안하죠.
이 땅을 맨 처음 발견한 콜럼버스로서는
마땅히 자신의 이름을 따라 신대륙의 이름
이 지어져야 한다고 항변 했겠지만 그 땅이 인도가 아니라 '신대륙'이었음을 끝까지 부정했다는 점에서 목소리에 힘을 잃습니다.
그렇지만 신대륙 발견의 역사에 그의
이름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고 이 넓은
대륙의 말미에 작게나마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는데 그 곳이 '콜롬비아' 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카를 신대륙이라고 선언한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태어난 날.
1454년 3월 18일입니다.
포크 록 밴드 아메리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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