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서 80대 남성 온열질환으로 사망
1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는데요,
이번 사례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르게 접수된 사망 신고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에 돌입했는데요,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감시체계 가동 첫날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명, 인천 1명, 서울 2명 이라고 합니다. (출처 :: 경기 일보)
여름철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 질환은 일사병·열사병이 있는데요,
일사병이 심해지거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한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일사병 (열탈진)
정의: 뜨거운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는 상태입니다.
주요 증상: 어지럼증, 심한 두통, 구토, 무기력감, 다량의 땀 배출. 체온은 37~40도 사이로 정상보다 약간 높습니다.
대처법: 즉시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하고, 이온음료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2. 열사병
정의: 체온 조절 중추(시상하부)가 고장 나 몸의 열을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우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어지럼증, 의식 혼미, 경련 등이 동반됩니다.
대처법: 뇌 손상과 다발성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부어 체온을 낮추는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시 어지럼증이나 두통 같은 일사병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