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맛있는 감자튀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자의 품종 선택부터 중요합니다. 전분 함량이 높은 수미감자나 러셋 감자를 준비해주세요. 먼저 감자의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낸 뒤 원하는 두께로 일정하게 채 썰어줍니다. 이때 두께가 일정해야 익는 속도가 같아져서 모든 조각이 완벽하게 튀겨집니다. 썰어둔 감자는 찬물에 최소 30분 정도 담가서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을 생략하면 감자끼리 달라붙거나 겉면이 쉽게 타버릴 수 있습니다.
전분기를 뺀 감자는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하나도 남김없이 꼼꼼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기름에 넣었을 때 수분이 있으면 위험할 뿐더러 바삭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냄비에 기름을 붓고 온도를 160도 정도로 맞춘 뒤 감자를 넣고 초벌로 튀겨냅니다. 초벌 튀김은 감자 속을 익히는 과정으로 약 5분에서 7분 정도 튀겨주면 됩니다. 감자가 옅은 노란빛을 띠며 살짝 흐물거리는 느낌이 들 때 건져내어 기름을 털어내고 한 김 식혀주세요. 이 식히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야 나중에 더 바삭해집니다.
이제 기름 온도를 180도 이상으로 조금 더 높인 뒤 두 번째로 빠르게 튀겨내는 재벌 튀김을 시작합니다. 재벌 튀김은 겉면을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만드는 핵심 단계입니다. 약 2분 정도 튀겨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완벽한 식감이 완성됩니다. 튀겨진 감자는 바로 채반에 올려 기름을 빼고 뜨거울 때 소금을 고루 뿌려주세요. 허브 가루나 파마산 치즈 가루를 함께 곁들이면 전문점 못지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첩을 1대 1 비율로 섞은 뒤 약간의 설탕과 후추를 첨가하면 최고의 조합이 됩니다.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기름에서 건져낸 직후에 식힘망 위에 세워두어 공기가 순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밀폐 용기에 담지 말고 넓은 접시에 펼쳐서 바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남은 감자튀김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면 다시 바삭해지니 참고하세요. 집에서 직접 만든 감자튀김은 냉동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함과 고소함을 자랑합니다. 오늘 바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