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리가 살짝 오므라들어서 급히 물을 줬어요. 한달내내 계속해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꽃 다 본 다음에 분갈이 해주라는 사장님 말을 듣고 있어요.
지미니가 알려준 관리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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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플라워(Chamelaucium)는 호주 출신의 식물답게 **'햇빛'**과 **'건조함'**을 아주 좋아합니다. 작고 단단한 꽃잎이 마치 밀랍(Wax) 인형 같아서 이름 붙여진 이 식물은 잎을 비비면 상큼한 레몬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죠.
초보자에게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아래 4가지 핵심만 지키면 매년 예쁜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햇빛과 온도: "호주의 태양처럼"
빛: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아야 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지거나 잎이 힘없이 처집니다. 집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가 명당입니다.
온도: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합니다. 겨울철에도 최소 5~10°C 이상을 유지해 주어야 냉해를 입지 않습니다.
2. 물 주기: "과습은 금물, 통풍은 필수"
물 주기: 겉흙이 바짝 말랐을 때 화분 구멍으로 물이 나올 정도로 듬뿍 줍니다. 하지만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뿌리가 금방 썩어버립니다.
배수: 물이 잘 빠지도록 마사토나 펄라이트의 비중을 40~50% 정도 높게 섞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사실 물 주기보다 중요한 게 바람입니다. 공기 순환이 안 되면 응애나 깍지벌레 같은 해충이 생기기 쉬우니 꼭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3. 가지치기: "꽃이 진 후가 기회"
왁스플라워는 가지가 길게 자라는 성질이 있습니다. 꽃이 모두 지고 난 직후에 전체 길이의 1/3 정도를 과감하게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수형이 동그랗고 풍성해지며, 다음 해에 더 많은 꽃대를 올릴 수 있습니다.
4. 주의할 점 (꿀팁)
분갈이: 뿌리가 예민한 편입니다. 분갈이할 때 뿌리를 털어내거나 손상시키지 말고, 그대로 옮겨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료: 꽃이 피기 전인 초봄에 알갱이 비료를 조금 주면 꽃색이 더 선명해집니다.
꽃진후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