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애플수박과 참외 몇 그루를 심었는데 수박과 참외가 주렁주렁 열려 주위에 나누기도 하고 우리 가족들도 푸짐하게 먹으면서 과일을 우리가 심어 그렇게 먹어 본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용감하게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황금수박, 흑수박까지 심었다는거 아니겠는가...
남편은 유투브로 순지르기 거름주기등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한다.
아직까지 순항중이다.
그런데 내가 즐겨 찾는 카페의 댓글에 황금 수박을
일반수박과 같이 심으면 안되고 멀리 떨어 뜨려
심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수박색이 이상하게 되는 교잡이 나온다나 뭐라나~헉
그럼 어째나 하나
꽃 피고 열매 맺기 시작한 아이를 옮겨 심을 수도
없고. .
그러고 보면 고추도 일반 고추든 아삭이 고추든 청양고추를 근처에 심으면 다 매워져서 멀리 떨어진 곳에
심으라고 했었지.
이러면서 또 한가지를 배우는거다.
키운다는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많은 걸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을 키우며 나도 같이 컸듯이 말이다.
아무튼 올해 황금수박이 어떻게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노란 황금수박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실패했다고
실망하지는 않으려 한다.
어쨌든 올해도 나의 공부는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