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튤라를 기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종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많은 초보 사육자들이 먹이 주기에만 신경 쓰지만, 사실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더 중요하다. 사육장은 너무 넓기보다 몸집에 맞는 크기가 관리하기 편하며, 바닥재는 충분한 두께로 깔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굴을 파는 종류는 깊은 바닥재가 필요하다.
먹이는 귀뚜라미나 밀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남은 먹이는 바로 제거해야 한다. 먹이를 방치하면 타란튤라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탈피 중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항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얕은 물그릇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타란튤라는 다른 반려동물처럼 자주 만지는 동물이 아니다. 불필요하게 손으로 만지기보다 관찰 위주로 사육하는 것이 안전하며, 타란튤라에게도 스트레스를 덜 준다. 처음에는 성장 속도가 느려 보일 수 있지만, 꾸준히 관리하다 보면 탈피를 반복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사육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