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5일) 발표되는 5월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JOLTs 구인구직보고서, ADP 민간고용보고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와 금리 인하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결과에 따라 국채 금리와 지수 방향성이 크게 좌우될 전망. 시장은 구인 건수의 완만한 둔화와 실업률의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요일(3일) 공개되는 베이지북의 경기 진단 또한 채권 금리의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고용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인다면 미 국채 금리는 하향 안정화되며 증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예상을 크게 상회하거나 급격한 둔화세를 보일 경우 금리와 경기 기대를 동시에 자극하며 주식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음.
이런 가운데 월요일(1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ISM 제조업지수와 수요일(3일) 공개되는 ISM 서비스업지수는 미국 경기 펀더멘털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성장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시장은 제조업 경기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서비스업지수는 견조한 흐름 속 신규 주문과 고용지수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음. 이 또한 예상을 크게 벗어날 경우 금리와 경기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월요일(1일) 발표되는 한국의 수출입 통계도 중요. 유가 변동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병존했던 5월 수치인 만큼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지 여부가 관건.
한편, 이번 주는 주요 AI 및 기술 컨퍼런스 일정도 집중되어 있음. 대만 컴퓨텍스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엔비디아 GTC Taipei 2026, 그리고 MS 빌드 2026은 글로벌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특히 젠슨 황 CEO가 주도하는 엔비디아 GTC Taipei 발표에서는 차세대 AI 가속기 및 네트워킹 아키텍처 로드맵과 대만 공급망 파트너십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AI 반도체 및 서버 공급망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음. 더불어 행사 종료 후 5일 한국 방문 후 어떤 기업들과 협력을 언급하는지 여부도 한국 증시에서의 관련 종목군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어 주목
여기에 MS 빌드에서는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소형언어모델(SLM) 전략 공개 여부가 주목.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수익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또한 화요일(2일)과 수요일(3일)에 집중된 BOA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에버코어 글로벌 TMT 컨퍼런스, 윌리엄 블레어 그로스 스톡 컨퍼런스, 노블 캐피탈 마켓츠 이머징 컨퍼런스는 중소형 성장주와 IT 인프라 테마로의 확산 여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최근 시장 관심이 높은 AI·보안·클라우드·인프라 관련 개별 종목들의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 더 나아가 수요일(3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브로드컴의 실적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향 ASIC 수요 지속성과 AI 네트워킹 매출 성장 여부가 핵심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