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모든 브리핑과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카페에서 많은 글을 읽고, 부족하지만 댓글도 달며 활동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보 투자자분들께 꼭 필요한 기초 상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식을 하면서 세운 기본 원칙은 '내 시드머니를 지키면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초보자에게 주식 시장은 너무도 가혹하고 어렵기에, 저는 '트레일링 스톱(Trailing Stop)'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트레일링 스톱은 그 어떤 주식 공부보다도 중요한, 큰 손실을 막아주는 핵심 기능입니다. 초보자분들이 이 기능을 배워 시드머니를 잃지 않는 것이 곧 수익을 내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2,000만 원으로 2억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장전 브리핑과 장 마감 브리핑을 공유해왔습니다. 하지만 제 브리핑이 매번 100% 수익을 내거나 무조건적으로 따라 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시장이 어려울 때 경각심을 드리고 잠시 쉬어가라는 뜻에서 현금 관리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무엇을 살까 두리번거리다 섣불리 매수하여 큰 손실을 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경고성 브리핑도 드렸고, 좋은 종목이 보이면 추천도 해드렸습니다. 종목을 추천할 때도 항상 트레일링 스톱 설정을 권장하며, 목표가와 기계적인 손절 제한 라인을 명확히 명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제 글의 맥락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무조건 전부 매도해라, 장이 폭락한다" 식의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시장이 좋지 않으니 주의하자는 뜻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브리핑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의혹을 제기하시거나 곡해하시는 분들로 인해 심리적으로 너무 큰 피로감을 느낍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브리핑이나 추천, 기초 상식에 관한 글과 댓글을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카페에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그동안 제가 올렸던 글들도 모두 삭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