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여러 사람의 경험을 참고하되,
결국은 나만의 투자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스스로 종목을 발굴할 능력이 부족해
주변 사람의 추천 종목으로 투자하게 된다면,
최소한 다음과 같은 과정은 거쳐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기업의 재무를 확인한다
저는 먼저 기업의 재무를 확인합니다.
영업이익
투자 현황
현금 보유 규모
영업활동현금흐름
등을 살펴봅니다.
다행히 요즘은 다트 사이트에서 누구나 기업의 재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는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니라면 생소한 용어나
지표가 많아 저도 이해하는데 고생하긴 했지만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인터넷이라도 검색해보는 등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산업과 기업의 전망을 확인한다
다음은 앞으로의 전망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단순히 "좋아 보인다", "오를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뉴스와 자료를 찾아보며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ㆍ산업 성장 가능성은 있는가
ㆍ경쟁사는 어떤 상황인가
ㆍ수주나 실적 전망은 어떠한가
ㆍ정책 수혜 가능성은 있는가
등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3. 매수 계획을 세운다
종목을 선정했다면 주먹구구식으로 매수하기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여유자금 안에서
얼마까지 투자할 것인지
몇 주까지 모을 것인지
추가 매수 기준은 무엇인지
를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막연히 내키는 대로 매수했다가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추가 매수하면서
"나는 장기투자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인 장기투자와 물린 상태를 장기투자라고
합리화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분할매수의 예시
예를 들어 최종 목표가 20주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최초 2주 매수
10% 내외 하락 시마다 보유물량 2배 추가매수
즉, 4주 추가 매수
추가 하락 시 8주 매수
이후 남은 목표 물량 6주 매수
이렇게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시장은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중간에 반등이 나올 수도 있고, 추가 하락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반등이 나온다면 일부 물량을 정리해 수익을 실현하고,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대응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투자에는 정해진 답이 없고, 각자 성향과 자금 상황에 따라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투자할 때부터
자신만의 원칙과 계획을 세워 분할매매하는
습관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은 결국 자신의 판단과 책임으로 투자하는 곳입니다.
남의 추천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공부하고,
기업을 분석하고, 매수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쌓일수록 기업을 보는 눈과 투자 실력도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부디 모든 투자자분들이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