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에서는 FOMO로 인해 기업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류에 편승해 매수하고,
하락장에서는 공포에 손절하며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손절도 중요한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손실이 발생했다면 단순히 주식을 파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이 종목을 매수했는지 돌아보고 뼈아픈 복기를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나 사업 내용을
최소한으로도 확인하지 않은 채
주변 이야기만 듣고 투자한다면,
소중한 자산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차트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치투자를 지향한다면 기업과 산업, 시장 상황을
함께 분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물론 좋은 기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곧바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충분히 고민한 끝에 투자한 기업이라면,
하락장에서 불안에 떨기보다
다시 한번 기업을 분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당시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었거나 투자 논리가 깨졌다면 조정장을 활용해 과감한 리밸런싱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변하지 않았다면,
개인 투자자가 기관이나 외국인보다 유리한 점은
시간이라는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많은 손실을 경험했고, 피가 마르는 듯한 시간을 버텨 손실이 수익으로 전환되는 과정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수익이 나고 있던 종목조차 순식간에 수익률이 반 토막 나는 일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의 주가가 아니라 투자 원칙입니다.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기업의 가치와 투자 이유를 꾸준히 점검하며
대응하는 것이
결국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하는 장치"
-워렌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