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떡국 먹고나서 65세가 되니 생산성이 없는 나이 인것 같아 살아있는게 무의미 할정도로, 할일없이 세월만 보내는 것 같아 우울하네요.
일찍가는 사람, 늦게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더 살고 싶은데 의도치 않게 사고나 병마로 얼쩔수 없이 세상과 이별해야 하는 사람들이 가슴 아픕니다.
오래사는 사람들 밥먹고 운동산책하고 반복적인 생활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나도 언제나 떠날까? 또 가족과 있을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하며 가끔 두렵고 우울하지만 사는 날까지 살아봅니다.
근육량은 떨어지고, 뼈는 삐그덕 되고, 때되면 밥먹고, 날이 어두워지면 자고…. ㅎㅎ 세상 반복 되는거죠.
지구상에 인간이면 다 그러하듯,
여행할때만 잠시나마 잊혀지고.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나이입니다.
고장난 벽시계처럼 세월도 쉬었다 가면 좋으련만 언제나 어김없이 인간의 규칙보다 정확하게 그 시간에 계절이 바뀌어 봄이 오고 시간차로 차례대로 꽃들이 피고 더워지니 놀러가라하네요.
오늘도 세월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