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멀리 나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노원구에서 비교적 조용하게 산책하기 괜찮은 장소를 하나 추천드려봅니다.
바로 중랑천 산책로 쪽인데요. 특히 저녁 시간대나 비가 살짝 내린 뒤에 가보면 분위기가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물 냄새도 심하지 않고, 조명도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걷기 좋더라고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어폰 끼고 천천히 걷다 보면 생각 정리하기에도 좋은 느낌입니다.
요즘 날씨가 애매해서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한데, 이럴 때 오히려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벤치도 있고 편의점도 가까워서 음료 하나 들고 걷기에도 괜찮고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지만, 늦은 시간만 피하면 크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노원 쪽 오래 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 온 뒤 중랑천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은근 힐링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굳이 멀리 카페나 드라이브 안 가도 가까운 곳에서 기분 전환하기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