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하면 보통 조용한 주거지역 느낌을 많이 떠올리는데, 의외로 밤에 걷기 괜찮은 산책 코스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날씨 선선한 저녁 시간에는 운동하거나 바람 쐬러 나오는 주민분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당현천이나 중랑천 쪽 야간 산책 분위기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조명도 잘 되어 있고 길도 비교적 넓어서 혼자 이어폰 끼고 걷기에도 부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비 온 뒤에는 바닥에 조명 반사되는 분위기가 은근 감성 있어서 사진 찍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요즘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해서 저녁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굳이 멀리 한강 안 가도 노원 안에서 조용하게 걷기 좋은 장소들이 은근 많은 느낌입니다. 운동하는 분들, 러닝하시는 분들, 자전거 타시는 분들까지 다양해서 밤에도 너무 한적하지 않아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였고요.
특히 스트레스 받거나 머리 복잡할 때 가볍게 걷고 오면 생각 정리도 좀 되는 느낌이라 은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페 가는 것보다 돈도 안 들고 오히려 더 힐링되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