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제로월드/사랑...하는...감?/3인
층소와 얼라이브로 유명한 홍대 제월이지만
가장 호기심 가는 포스터는 '사랑...하는...감?'이었다.
포스터도 그렇고 공포도도 없길래
그 옛날 몽글몽글한 러브스토리를 기대하며 예약했다.
눈물 겨운 러브스토리와 달리
조도가 어두운 구간이 있어서 시간 지체가 좀 됐지만
그 시간 지체를 의도한듯이 후반에는 문제 배치를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배치한 덕분에
극쫄 두분과 함께여도 9분이나 남기고 나올 수 있었다.
일반적인 방탈출보다 몸을 써서 푸는 구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힘듦'이 아니라 '힘듦'이었고,
꼭꼭 착한 사람들이랑 같이 하시길 바란다.
'설마 이건가?'싶을때 그게 맞는 경우가 쫌 있어서
요상한 테마같다가도 잘 만든 테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해봐야하는 테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고
이 매장 졸업 욕심이 있다면 해볼만은 한 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