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10년 넘은 여사친이 한 명 있는데요. 평소에도 좀 거슬렸지만 친구라길래 참았거든요? 근데 어제 남친 카톡 슬쩍 봤다가 피가 거꾸로 솟았네요.
여사친이 "나 남친이랑 헤어져서 너무 슬퍼ㅠㅠ 보고 싶다 술 사줘" 이러니까, 제 남친이 "지금 갈까? 울지마 바보야" 이러고 있대요;; 저랑 데이트할 때는 피곤하다고 9시만 되면 집 가던 인간이...
이거 가지고 난리 치니까 그냥 불알친구 의리인데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오히려 저를 속 좁은 사람 취급하네요. 진짜 정떨어지는데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 지기 한마디: '울지마 바보야'라니... 쌈싸먹는 소리 하고 있네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습니까?
우리 대나무숲 여자 회원님들, 이 상황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남친 정신 차리게 댓글로 팩폭 좀 날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