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신혼입니다.
시어머니가 정말 좋은 분이세요. 진심으로요.
근데… 매주 토요일마다 반찬 싸들고 우리 집에 오세요 😅
처음엔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 며느리 회사 다니느라 힘들지~" 하시면서
김치, 나물, 국까지 한가득 가져다주시니까요.
근데 1년, 2년 지나니까
이게 점점 부담이 되더라구요.
토요일은 저희 부부 유일한 데이트 날인데
"어머니 오신다" 하면 약속도 못 잡고
집 청소도 미리 해놔야 하고
오시면 또 2-3시간은 앉아서 얘기 들어야 하고… 😮💨
게다가 냉장고 열어보시면서
"어머 지난주 반찬 아직도 남았네?"
"이거 왜 안 먹었어~" 이러시는데
진짜 죄지은 것도 아닌데 눈치 보여요.
남편한테 살짝 얘기했더니
"엄마가 너 좋아서 그러는 건데 왜 그래"
"좀 받아드려, 그게 그렇게 힘들어?"
이러면서 오히려 저보고 예민하다고 해요 😞
저도 알아요…
시어머니가 나쁜 뜻으로 그러시는 거 아니라는 거.
근데 매주는 진짜 너무 부담스러워요.
한 달에 한 번이면 모를까…
이런 마음 드는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 다들 시어머니 방문 빈도 어느 정도세요?
- 어떻게 거절하셨어요? 안 상하게…
- 아니면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 게 답일까요?
선배 며느리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이번 주 토요일도 어김없이 오신다고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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