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30대 아내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너무 좋아했어요.
친정에서도 14년 키우다가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그때 충격이 아직도 안 가셔서…
요즘 다시 한 마리 입양하고 싶다고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근데 남편이 결사반대예요 😞
"털 날려서 싫어"
"여행도 못 가잖아"
"돈 들어가는 거 알아?"
"네가 케어 다 할 자신 있어?"
이러면서요.
저는 다 책임지겠다고 했어요.
산책, 사료, 병원비, 미용까지 제가 다 부담할 테니
허락만 해달라고 빌었어요 🥲
근데 어제 남편이 한 말이 진짜 충격이었어요.
**"개 키울 시간에 애나 가지자"** 😭
저 진짜 그 자리에서 울었어요.
강아지는 가족인데
'개' 라는 말도 너무 서럽고
애 가지자는 말로 압박하는 것도 너무했어요.
저는 강아지랑 아이는 별개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견주 부부님들~
- 한쪽이 반대하면 진짜 못 키우는 건가요?
- 어떻게 설득하셨어요?
-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
오늘도 유기견 사이트만 보다가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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