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황당해서 글 올려봐요…
결혼 3년차, 6개월 된 아들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지난 주말이 아들 백일이었어요.
저희 부부 둘 다 직장 다니느라
거창한 잔치는 못 하고
양가 부모님만 모셔서 식사 자리 마련했어요.
호텔 한식당에서 1인당 8만원짜리 코스로요.
식사하고 나서 어머님이 봉투를 주시는데
"우리 손주 백일 축하한다~" 하시면서
제 손에 살짝 쥐어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어머님~" 하고 받았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까…
**5만원이 들어있었어요** 😶
저 진짜 한참을 봉투만 쳐다봤어요.
0이 하나 빠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더 충격적인 건 그 다음이에요.
친정엄마가 주신 봉투엔
**100만원**이 들어있더라구요.
"우리 손주 첫 백일이니까~" 하시면서요.
남편한테 봉투 두 개 보여주면서
"이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아?" 했더니
**"엄마도 형편이 어려우신 거 알면서 그래"**
"5만원도 큰 돈이야"
이러는 거예요 🤬
근데 어머님 작년에 새 차 뽑으셨어요.
3천 넘는 SUV로요.
지난달엔 친구분들이랑 일본 여행도 다녀오셨고요.
형편이 어렵다고요…?
게다가 더 황당한 건
저희 결혼할 때 시댁에서 받은 예단비도
딱 200만원이었어요.
친정에서는 5천만원 보내드렸는데…
제가 돈에 환장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혼자 속앓이만 하고 있어요 😭
남편은
"우리 엄마 너무 미워하지 마"
"돈으로 사람 평가하지 마"
이러는데…
이게 돈 문제가 아니라
**'우리 손주'에 대한 마음의 무게**가
이렇게 다르다는 게 너무 서러워요 🥲
친정엄마는 매주 반찬 해다 주시고
주말마다 손주 봐주시러 오시는데
시어머니는 백일에 얼굴 한 번 보시고 5만원…
- 다들 시어머니한테 축하금 얼마씩 받으셨어요?
-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 이런 마음, 시간 지나면 잊혀지나요…?
선배 며느리님들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
오늘도 아들 재우고 봉투 보면서 눈물 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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