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30대 아내입니다.
익명이라 용기 내서 글 올려봐요…
연애할 땐 진짜 매일 손잡고 다니고
영화 보면 어깨에 기대고
잠들기 전엔 꼭 안아주던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결혼하고 1년 지나니까
스킨십이 점점 줄더라구요.
처음엔 "결혼하면 다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요즘은 진짜 심해요 😮💨
같은 침대 쓰는데도 등 돌리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잘 잤어?" 한마디 없이 핸드폰 보고
퇴근하고 와도 포옹은커녕 눈도 잘 안 마주쳐요.
지난주에 용기 내서
"우리 요즘 너무 데면데면한 거 아니야?" 했더니
"피곤해서 그래~ 결혼한 부부가 다 그렇지 뭐"
이러면서 또 핸드폰 보더라구요 😞
저는 아직도 남편이 좋고
손도 잡고 싶고 안기고 싶은데
혼자만 이런 마음인 것 같아서 너무 외로워요…
친구들한테 살짝 물어봤더니
"야 너만 그래? 우린 침대도 따로 써~"
"애 낳으면 더 심해진다~" 이러더라구요.
근데 이거 정말 정상인가요…?
저는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려워요 🥲
- 다들 결혼하고 스킨십 어떠세요?
- 줄어드는 게 자연스러운 건가요?
- 다시 회복한 분들도 계신가요…?
솔직한 얘기 좀 들려주세요 🙏
오늘 밤도 등 돌리고 잘 생각하니 벌써 서글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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