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고, 사업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다시 시작도 하고.
솔직히 제주살이가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니에요.
외롭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지만,
신기하게도 떠나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힘들 때, 답답할 때,
하늘과 바다가 저를 위로해 주었고,
햇살도 좋고, 바람 부는 날도 좋고, 오름도 좋고...
자연이 주는 위로가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제주가 저에게 알려준 건
"조금 느리게 살아도 괜찮다."
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늘 조급했고,
경쟁하며 눈치보며 살았는데,
제주에 와서는 많이 편안해졌어요.
여러분은 제주에 온 지 얼마나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