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주일 여행이 아니라 장기 거주(한 달 살기~정착)를 생각한다면 관광 정보보다 생활 정보가 훨씬 중요합니다.
1. 집은 무조건 비 오는 날 한 번 더 보세요
제주도민들은 집 구할 때 뷰보다 습기를 먼저 봅니다.
벽지 들뜸 확인
창틀 곰팡이 확인
제습기 필수 여부 확인
남향 여부 확인
특히 구좌, 성산, 표선, 한경 등은 바닷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 곳도 있습니다.
2. 차 없으면 생각보다 힘듭니다
제주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긴 지역이 많습니다.
병원
마트
어린이집
학원
이동 시간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제주살이 만족도는 사실상 집보다 이동 동선이 좌우합니다.
3. 도민 혜택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입신고 후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습니다.
탐나는전 사용
도민 할인
일부 문화시설 할인
체육시설 할인
각종 도민 전용 사업 참여
또 최근에는 책을 읽거나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주독서머니’ 사업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4. 제주도민들은 날씨보다 바람을 봅니다
육지에서는 비 예보를 확인하지만 제주에서는
“오늘 바람 몇 m/s야?”
를 먼저 봅니다.
체감온도 차이가 엄청 크고비행기 결항에도 영향을 줍니다.
5. 마트보다 로컬 장터를 활용하세요
정착하면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하나로마트
오일장
로컬 직거래
과일, 채소, 수산물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6. 병원 위치부터 체크하세요
아이가 있거나 출산 예정이라면 특히 중요합니다.
집을 구하기 전에
소아과
응급실
산부인과
야간 진료
거리부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7. 진짜 제주를 즐기려면 관광지를 덜 가세요
장기 거주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건 유명 관광지가 아닙니다.
동네 해변 산책
오름 걷기
마을 카페
작은 책방
이런 일상이 제주의 매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주살이 꿀팁 딱 하나만 꼽는다면?
“집은 뷰 말고 습기를 보고 계약하세요.”
제주 이주 후 후회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바다뷰 때문에 계약했다가 곰팡이와 습도 때문에 다시 이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관광객은 잘 모르는데 제주도민들은 집 보러 가면 창문부터 열어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