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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인증 19회 · 1주 전
🍼 금덩이의 유모차 변천사 (스토케 V3➡️ 해밀턴 X1 Plus➡️ 르베르스핀360)
안녕하세요! 곧 돌을 맞이하는 금덩이엄마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육아를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었고, 또 가장 큰 돈을 썼던(?) 유모차 정착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드디어 유모차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고 제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았거든요!바로 인스타에서 핫한 '킨즈 르베르 스핀 360 트라이크 유모차' 입니다.완전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니, 저처럼 유모차 기변증 오신 분들은 두 눈 크게 뜨고 읽어주세요! 👀
저희 금덩이의 첫 붕붕이는 친한 친구에게 물려받은 '스토케 V3 디럭스 유모차'였어요. 역시 스토케 디럭스답게 흔들림 없는 편안함! 안정감 하나는 정말 최고였죠. 신생아 때는 이만한 게 없었어요. 하지만... 엄마들 다들 아시죠? 디럭스의 치명적인 단점 ㅠㅠ 너무 크고 무겁다는 거요. 트렁크에 싣고 내릴 때마다 제 손목이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폴딩&언폴딩이 넘 어려웠어요... ㅠㅠ
금덩이도 이제 신생아 딱지를 떼고 곧 돌을 바라보는 엉아(?)가 되어가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가벼운 유모차로 갈아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야심 차게 들인 두 번째 유모차가 바로 '해밀턴 x1 plus'였어요.오토폴딩의 신세계를 맛보고 "와, 이건 혁명이다!" 외쳤죠. 버튼 하나 누르면 촤르륵 접히는 게 예술이더라고요. 여러 가지 유모차를 많이 찾아봤는데 오토폴딩은 해밀턴이 갑이었거든요!하.지.만! 막상 써보니 치명적인 불편함이 있었어요. 첫째, 시트 높이가 너무 낮았어요. 둘째, 마주보기가 안 되다 보니 칭얼거릴 때 달래주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ㅠ 아직 엄마 껌딱지 시기인데 얼굴이 안 보이니 금덩이도 불안해하고 저도 답답했죠.💘 인스타 알고리즘이 맺어준 운명, 킨즈 르베르 스핀 360
그렇게 해밀턴에 2% 아쉬움을 느끼며 지내던 어느 날, 귀신같은 인스타 알고리즘에 '킨즈 르베르 스핀 360 트라이크'가 딱! 뜨는 거 아니겠어요?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디자인이 진짜... 너무 예뻐서 눈앞에 아른아른 ㅠㅠ"아... 유모차 또 사면 오바인가? 해밀턴 산 지 얼마 안 됐는데..."출처 입력몇 날 며칠을 앓아누운 사람처럼 폰만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옆에서 보던 남편이 답답했는지 "아!! 그냥 사!!!" 하고 쿨하게 외치더라고요? ㅋㅋㅋㅋ (남편 최고!) 그렇게 덜컥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 똥손도 1분 컷? 초간단 조립과 미친 핸들링
사실 배송 오기 전까지 살짝 쫄아있었어요. 제가 알아주는 기계치 겸 조립 똥손이거든요. 남편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박스 뜯고 나서 헛웃음이 났습니다. 조립이랄 것도 없어요. 그냥 바퀴랑 시트 '철컥, 철컥' 두 번 꽂으니까 끝나더라고요? ㅋㅋㅋ 너무 쉬워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바로 금덩이 태우고 거실을 한 바퀴 돌아봤는데... 와!!! 핸들링 미쳤습니다. 너무 가볍고 부드러워요! 무거운 디럭스 스토케 몰다가 이거 모니까 깃털처럼 가벼운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손목에 무리 1도 안 가는 느낌이에요.
👑 유럽 귀족 공주님 강림! 딥 타프(베이지+모카) 컬러의 위엄
여러분, 컬러는 무조건 이번 신상인 '딥 타프(Tarp)' 컬러 하세요. 두 번 하세요!! 기존에 물려받았던 스토케가 회색이라 칙칙하기도 하고 아들 유모차 같았거든요 (우리 금덩이 딸인데.. 미안해 ㅠㅠ). 그런데 이 타프 컬러는 베이지와 모카가 고급스럽게 섞여 있어서 진짜 미친 색감입니다.베이지가 이쁘긴 한데 때가 많이 탈까봐 걱정이었거든요. 이 딥타프 컬러는 적당히 어두워서 때 타도 덜 티나고, 예쁨은 예쁨대로 챙겨가는 것 같아요!유모차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우리 금덩이 갑자기 유럽 귀족 영애(?) 된 것 같고 막 그래요 ㅋㅋㅋ 디자인이 슬림하고 세련돼서 끌고 나가면 엄마들 시선 집중! 드디어 예쁜 딸내미 유모차를 끌게 되어서 엄마 텐션이 200% 올라갔습니다. 너무 예뻐서 현관문 나설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이런데에 전혀 관심 없는 남동생도 유모차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 직접 써보고 느낀 킨즈 '르베르 스핀 360'의 찐 장점들
1. 디럭스급 하이 포지션 시트 (feat. 식당에서 빛을 발함)해밀턴 쓰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낮은 높이가 완벽히 해결됐어요! 시트가 디럭스만큼 높아서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눈 맞춤이 가능해요. 특히 외식할 때 최고입니다. 아기의자 따로 빌릴 필요 없이, 유모차 그대로 테이블에 붙여서 앉혀놓으면 딱 눈높이가 맞아요!2. 360도 회전 & 옆보기 기능의 재발견
이거 진짜 요물입니다. 마주보기, 앞보기는 당연하고 '옆보기'가 가능해요!얼마 전에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 갔었는데, 옆보기로 돌려놓고 수조 창가에 쫙 붙여서 가니까 금덩이가 물고기 구경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거예요!그리고 아웃백 갔을 때도, 테이블 옆에 쓱 붙여두고 옆보기로 싹 돌려주니까 동선 방해도 안 되고, 주변 테이블에 피해도 안 끼치면서 금덩이는 편안하게 떡뻥 먹고 놀았어요.회전하는 방법도 버튼 하나 누르고 휙 돌리면 끝이라, 기계치인 저도 1초 만에 돌립니다. 방향 전환이 자유로우니 식당이나 카페에서 정말 유용해요.3. 기저귀 가방 걸어도 뒤로 안 넘어감! (안정적인 무게 중심)이것도 진짜 칭찬하고 싶어요! 해밀턴은 휴대용이다 보니 금덩이가 안 타 있을 때 무거운 기저귀 가방을 핸들에 걸면 뒤로 '꽈당' 하고 넘어가서 철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ㅠㅠ근데 르베르는 트라이크인데도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는지 무거운 가방을 걸어둬도 뒤로 안 넘어가서 너무 신기했어요. 안심하고 짐 걸고 다닙니다!4. 꿀잠 보장하는 풀차양막트라이크는 차양막이 짧은 경우가 많은데, 이건 끝까지 훅! 내려옵니다. 외출해서 금덩이가 스르륵 잠들 때 차양막 쫙 내려주면 아늑한 꿀잠 공간이 완성돼요. 자외선 차단도 완벽합니다.
🤔 내돈내산이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아쉬운 점 & 주의사항!완벽해 보이지만, 직접 쓰며 느낀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1. 안정감은 역시 '디럭스 > 르베르 트라이크'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토케 디럭스의 묵직한 안정감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확실히 덜컹거림이 있어요. 가벼움을 얻은 대신 잃은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업체에서는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홍보하던데... 솔직한 육아맘 입장에서는 비추합니다. 머리 흔들림 방지를 위해서라도 허리 힘이 생기는 최소 6개월 이상은 된 아기들부터 태우는 게 맞을 것 같아요.2. 극악의 난이도... 안전벨트 끈 조절 ㅠㅠ하... 이거 진짜 할 말 많아요. 처음에 아기 체형에 맞게 어깨랑 허리 끈 조절을 해야 하는데, 너무 뻑뻑하고 어려워서 땀을 한 바가지 흘렸습니다 ㅠㅠ 이리저리 씨름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기에, 제가 공구로 구매했던 인플루언서님께 DM으로 문의까지 했어요.업체에서 보내준 설명 영상을 받았는데, 솔직히 영상 봐도 어려웠습니다 ㅋㅋㅋ 요령이 생기기 전까지는 멘붕올 수 있어요. 그러니 꼭! 외출 직전에 급하게 하지 마시고, 집에서 시간 넉넉할 때 각 잡고 이리저리 연습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총평: 단점을 다 씹어먹는 예쁨과 편리함! 대만족!끈 조절하면서 살짝 화가 날 뻔했지만(?) 다 조절해 놓고 예쁜 타프 컬러의 유모차에 앉아 해맑게 웃고 있는 금덩이를 보니 화가 사르르 녹더라고요.디럭스의 무거움에 지치셨지만 식당 나들이나 마주보기를 포기 못 하는 분들, 오토폴딩 휴대용 유모차의 낮은 시트가 불만이셨던 분들, 무엇보다 '유모차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 하시는 분들께 킨즈 르베르 스핀 360은 완벽한 선택이 될 거예요.금덩이네는 요즘 요 예쁜 붕붕이 덕분에 매일매일 외출병에 걸렸답니다. ㅎㅎ 돌준맘의 기나긴 유모차 유목 생활을 끝내게 해준 킨즈 르베르 스핀! 찐으로 추천하며 내돈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