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강 한바퀴 돌다가 올해 마지막 콩국수를 먹고 왔어요.
제법 많이 선선한 아침 공기가 가을 아침을 느껴지게 합니다.
평일 아침에도 부지런한 자덕들..
짙은 녹음이 이젠 색을 바꾸기 시작한게 보여요.
주말이면 꽉차는 자전거 거치대를 혼자 쓰는 한량..ㅎ
올여름 든든한 일용할 양식이 되어준 콩국..
올해 마지막 콩국수는 여기서..
이동네는 전부 파주 장단콩으로 한다는데 여기는 좀 거칠게 갈아주는게 특징인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먹는 저에게는 가장 싱겁게 느껴지고 그래서 인지 독특한 고소함이 있는 맛있는 콩국수였어요.
수도권에서 자전거에 입문했다면 자전거 대회는 않나가도 팔당에 초계국수와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에서 국수 한그릇씩 해야 자덕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한번쯤은 다 와본곳이죠.
전에는 매달 한바퀴씩 돌다가 올해는 봄에 한바퀴 돌고 오늘 한바퀴 돌았는데 마땅히 갈곳 없고 생각없이 달리고 싶을때 돌면 좋은것 같아요.
익숙하고.. 다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