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적출 세계 1위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자궁 적출 수술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자궁선근증 환자분들은 병원을 갈 때마다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라는 말을 여러 번 듣곤 하시죠. 하지만 남들이 많이 한다고 해서 나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수술은 아닐 수 있습니다.
자궁은 아기 주머니 그 이상의 소중한 장기입니다
많은 분이 이제 아이도 다 낳았는데 자궁이 무슨 소용이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자궁은 위나 심장, 간처럼 우리 몸에 단 하나뿐인 독립적인 장기입니다. 단지 출산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도구가 아니라, 여성의 몸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일부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무조건적인 적출은 과잉 진료가 될 수 있습니다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도 병변을 치료하고 장기를 보존할 수 있는 의학적 방법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적출을 권유하는 것은 과잉 진료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수술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수술은 한 번 진행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정말 자궁을 꼭 제거해야만 하는 상황인가? "보존할 수 있는 다른 치료법은 없는가?"를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궁을 지키는 것이 곧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