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데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어요’
‘고민이 있는데 말할 곳이 없어요’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이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어요
좋은 소식이 있어도 시기 질투하니까 말도 못 꺼내겠어요
‘아... 외롭다...’
이 방은 우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때요?
그냥 눈 딱 감고 말해보세요
‘있잖아...’
진짜 어떤 이야기라도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오늘 길을 걷는데, 햇빛이 따뜻한거에요. 잠깐 서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면접 보러 가야하는데.. 떨려요... 응원해주실래요?’
이곳에서는 어떤 이야기라도 좋아요
경기도
라이프스타일
뚜벅뚜벅
인증 30회 · 1일 전
취준... 계속되는 서류 탈락에 이 길이 맞나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졸업하고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 준비 중인 25살입니다.
요즘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의욕이 꺾여서,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은 마음에 글 써봅니다.
저는 컴공 전공했고, 학점도 나름 나쁘지 않게 관리했어요. 프로젝트도 팀 프로젝트부터 개인 프로젝트까지 3~4개 정도 공들여서 만들었습니다. 기술 스택도 요즘 트렌드 맞춰서 꾸준히 공부했고,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도 몇 번이나 수정해가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시장에 나와보니 현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차갑네요.
자신 있게 넣었던 곳들부터 조금 눈을 낮춰 넣은 곳들까지, 요즘은 면접은커녕 서류에서부터 '귀하의 역량은 훌륭하나...'로 시작하는 불합격 메일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처음 몇 번은 "그래, 요즘 시장이 워낙 안 좋으니까" 하며 넘겼는데, 이게 수십 번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제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에요.
주변에서는 "전공자에 프로젝트도 많은데 금방 갈 거다"라고 쉽게 말하지만, 그 소리 듣는 것도 이제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저보다 준비 안 된 것 같던 친구들이 먼저 취업하는 걸 볼 때면, 축하해주고 싶으면서도 속으로는 자꾸 비참해져요.
공고 하나에 수천 명씩 몰리는 경쟁률을 볼 때마다, '내가 과연 저 수많은 사람을 제칠 만큼 메리트가 있는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만 듭니다.
차라리 제가 노력을 안 했으면 덜 억울할 텐데, 4년 내내 이 길만 보고 달려왔는데 입구 컷만 당하고 있으니 이제는 코딩 창 띄우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이 시장에서 조금 더 버티며 포트폴리오를 다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제 눈높이가 너무 높은 건지, 아예 다른 직무로 돌려야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전공자인데도 힘든 시기 뚫고 취업하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버티고 계시는지.. 냉정한 조언도 좋고 작은 위로라도 좋으니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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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도니
1일 전
개발자 8년차에서 직종전환했습니다. 전정부때부터 취업시장이 얼어붙었어요. 조언을 드리자면 만약 이길로 가시겠다고 하면 LMM같은 AI, 리액트js, 뷰 js 등 기능을 넣는게 좋아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살아 남을듯 싶습니다. 상1동에 사시는 동생인데 동네주민으로써 시간 되시면 차한잔하면서 얘기를 해보고 싶네여 ㅎㅎ 채팅으로 먼저 연락주세요 남일 같지 않네요
프라하
1일 전
어떤 직종으로 전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현직 개발자입니다
청천동 머슴
1일 전
노력에비해 현실이 비참함은 피부에 와 닫는것 같네요 ~~
나는 개인적으로 진정 내가 잘하는일인지 !
내가 좋아하는일인지
본인에게 물어보기 권해요 ^^
사람은본인이 조아하는일을 해야 평생 직업이 된다는걸 ~~
조용히 본인과의 대화가 필요한 시간인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