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데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어요’
‘고민이 있는데 말할 곳이 없어요’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이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어요
좋은 소식이 있어도 시기 질투하니까 말도 못 꺼내겠어요
‘아... 외롭다...’
이 방은 우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때요?
그냥 눈 딱 감고 말해보세요
‘있잖아...’
진짜 어떤 이야기라도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오늘 길을 걷는데, 햇빛이 따뜻한거에요. 잠깐 서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면접 보러 가야하는데.. 떨려요... 응원해주실래요?’
이곳에서는 어떤 이야기라도 좋아요
경기도
라이프스타일
뚜벅뚜벅
인증 30회 · 1개월 전
"너는 꿈이 뭐냐?"
꿈이 뭐였나요?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서점에 가면 '종이접기책'을 사주시곤 했어요
꽃, 공, 개구리, 새 등등..
수십가지 종류의 접기들이 들어있었어요
그 책을 가슴에 품고 집에 와서는,
혼자 색종이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하루 종일 놀았어요
어릴 때라 그런지, 종이 접기가 그렇게 재밌더라고요
가끔 서점에 가면 새롭게 출간된 버전의 종이 접기 책을 또 사주셨고
그럴 때마다 그 책 속에 들어가 온갖 상상력에 흠뻑 빠져 살았던 것 같아요
어렸을때 '희망직업'을 적으라고하면,
그냥 '대통령', '메이저리거', '축구선수', '과학자', '부자', '아버지' 등등...
뭐든 다 썼거든요?
근데 제가 평범해서인지, 아니면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환경이 좋지 못해서인지는 몰라도
꿈이 점점 사라져갔어요
꿈을 꾸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내가 이런 꿈을 꿔도 되는 걸까...?'
지금 돌아보면 전부 다 합리화고 핑계였지만
그때의 나는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약했을거고, 불안했을거고, 고민도 많이 했겠지만요..
(어쨌든..)
그래서 항상 꿈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나는 00할 거야'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게 엄청 부러웠어요
저는 항상 '나는 꿈이 없는데?'라고 대답하곤 했거든요
'그냥 그때 실행했더라면...'
뭐든간에 10년 전에 행동으로 옮겼더라면, 지금 제 모습은 아주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