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데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어요’
‘고민이 있는데 말할 곳이 없어요’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이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어요
좋은 소식이 있어도 시기 질투하니까 말도 못 꺼내겠어요
‘아... 외롭다...’
이 방은 우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때요?
그냥 눈 딱 감고 말해보세요
‘있잖아...’
진짜 어떤 이야기라도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오늘 길을 걷는데, 햇빛이 따뜻한거에요. 잠깐 서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면접 보러 가야하는데.. 떨려요... 응원해주실래요?’
이곳에서는 어떤 이야기라도 좋아요
경기도
고민/소통
겸손
인증 5회 · 2일 전
~길~
'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입니다.
나는 이상하게도, 이 한 글자 단어가 오래 전부터 참 좋았습니다.
그 어감이 입에 착 감깁니다.
긴 세월, 참 친구처럼 다정하게 긴 여운 을 줍니다.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습니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
입니다.
둘레를 빙 '둘러싸다’ 는, 동사 ‘에우다’에서 나왔습니다.
지름길은,
질러 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입니다.
‘길’은 순수 우리말입니다.
한자를 쓰기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라 향가에도 나옵니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우리말입니다.
그런데 길 이름에는, 질러가거나 넓은 길보다, 돌아가거나, 좁고 험한 길에 붙은 이름이 훨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