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데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어요’
‘고민이 있는데 말할 곳이 없어요’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이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어요
좋은 소식이 있어도 시기 질투하니까 말도 못 꺼내겠어요
‘아... 외롭다...’
이 방은 우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때요?
그냥 눈 딱 감고 말해보세요
‘있잖아...’
진짜 어떤 이야기라도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오늘 길을 걷는데, 햇빛이 따뜻한거에요. 잠깐 서있었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면접 보러 가야하는데.. 떨려요... 응원해주실래요?’
이곳에서는 어떤 이야기라도 좋아요
경기도
라이프스타일
뚜벅뚜벅
인증 30회 · 2일 전
1박2일 유호진 PD님이 말하는 사랑이란
사랑을 하면 나도 모르게 사랑을 받는 쪽이 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내 마음에 마치 텅 빈 공간이 있다는 것처럼 굴면서
상대방에게 이 빈 공간을 채우도록 만들기도 하죠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거나 다름없는데 말입니다
이별을 하면 후회합니다
나는 왜 그 사람의 텅 빈 마음에 어떻게든 채워주려고 노력하지 않았나 말입니다
왜 주는 사람 입장은 생각 안하고 받으려고만 했을까 하고요
아마 서로가 온전히 다른 세상이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도, 원하는 것도 없을 때가 진짜 사랑이 아닐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웃들이 공감했어요
조회 358
힘내영
2일 전
글을 읽다보니 울컥해집니다
현이맘
19시간 전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이 쓸 수 있는 글이네요.
결혼을 하면 다른 반쪽 세계가 오지만 특별한 것 없이 비어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결혼 후부터 새로운 것들로 반쪽을 채우는 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