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상담소입니다
오늘은 공사 순서 얘기해볼게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순서 잘못되면 멀쩡하게 끝난 공사를 다시 뜯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실제로 이런 경우 꽤 있어요 바닥 먼저 깔았는데 나중에 배관 문제 생겨서 바닥 다 뜯은 경우 도배 다 했는데 에어컨 설치하면서 벽지 찢어진 경우
다 순서 때문에 생기는 일이에요
기본 공사 순서는 이래요
1.철거부터 시작해요
기존에 있던 거 다 걷어내는 거예요 바닥재 벽지 오래된 설비 이런 것들요 이게 제일 먼저예요
2.그 다음이 설비예요
전기 배관 난방 이런 거 다 손봐야 하면 이 시점에 해야 해요 바닥이나 벽 다 마감하고 나서 하면 다시 뜯어야 하거든요 돈이 두 번 들어요
3.창호는 설비 끝나고요
창문 교체하실 분들은 이 시점에 해요 나중에 하면 다른 공사랑 겹쳐서 일정 꼬이는 경우 많아요
4.그 다음이 목공이에요
신발장 붙박이장 이런 거 짜는 거요 틀 만드는 작업이라서 도배 전에 해야 해요 순서 바뀌면 마감이 지저분해져요
5.도배는 목공 끝나고요
벽이랑 천장 다 정리된 다음에 해야 깔끔하게 나와요 이 순서 바뀌면 도배사 욕 엄청 먹어요 사실 도배사 잘못이 아닌데
6.바닥은 도배 끝나고예요
마루나 장판은 제일 나중에 가까워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순서라고 보면 돼요 바닥 먼저 하면 공사 내내 긁히고 더러워져요
7.그 다음에 싱크대 화장실 이런 거요
주방이나 욕실 마감은 다른 공사 다 끝나갈 때쯤 해요 이것저것 왔다갔다 하면서 망가지는 거 방지하려고요
제일 마지막이 조명이랑 도어락 이런 거예요
이 순서 꼭 기억하세요
철거 → 설비 → 창호 → 목공 → 도배 → 바닥 → 주방욕실 → 마감
근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게 있어요
이 순서대로 안 하는 업체들이 있어요
왜냐면 각 공정마다 다른 기사님들이 오거든요 도배사 따로 마루 기사 따로 목공 따로예요 이 일정 조율을 업체에서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순서가 뒤죽박죽 돼요
그래서 계약 전에 꼭 물어보세요
'공정별 일정 어떻게 잡으실 거예요'
이 질문 하나로 업체가 제대로 된 곳인지 어느 정도 파악이 돼요 대답을 못 하거나 얼버무리면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혹시 지금 공사 일정 잡고 계신 분들 아니면 업체한테 받은 공정표 있으신 분들 올려주시면 같이 봐드릴게요
순서가 이상한 부분 있는지 일정이 너무 빡빡한 건 아닌지
편하게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