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지금 이 카페 한분과 만나서 식사를 같이 했네요.
처음 뵙는 분 - 서먹서먹하고 낯선 분위기 ........... 항상 이런 것을 은근히 즐깁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들과의 조심스러운 만남)
노동절이라는군요.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도, 계절변화와 일상의 사람들의 생활과는 무관하게 살고 있는 내 자신이 조금 신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 돈카츠 종류입니다. 게다가 기름기 듬뿍 묻어있는 껍데기가 흐트려져서 별로 좋지 않았네요.
분명히 업무적으로 맛집체험을 하는 것이기에 가끔은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것이 난감하네요.
반면에 동행하신 여성분이 주문한 두부카츠니, 조금 덜어주셔서 먹어보았더니, 아주 입맛에 맞더군요.
물론 나보다 더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표하시더군요.
추가적으로 새우카츠 단품 하나 주문했네요.
■약속시간 오후 2시보다 10분정도 일찍 매장에 입장을 하였고, 정확히 2시 35분 식사를 마치는데로 헤어졌네요.
■느낀 점 1 - 왜 음식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서빙하는 친구들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아가씨들인가?
■느낀 점 2 - 아무리 성수동 젊음의 거리라고는 하지만, 손님들도 거의 20~30대 젊은이들이다보니, 젊은이들의 시선과 그들의 관심사에 항상 초점을 두고 보고 있네요.
■느낀 점 3 - 요즘은 젊은이들의 꿈이 소박해져서, 예전에는 절대 권하지 않았던 업종에 종사하고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그런 젊은이들을 고용하는 고용시장 자체가 조금 슬프더군요.
■느낀 점 4 - 오늘 (노동절)과 같은 휴일에는 절대 맛집체험을 안 해야 한다. 사람들이 넘쳐나서 나의 머릿속에서 스토리 라인을 구상하기 힘들다. 즉 사진 찍는 것에 제약이 있어서 지금 촬영한 사진의 갯수를 보면서 조금 아쉬움이 느껴진다.
[특히 이번 협찬은 은근히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다. 개인적으로 신신당부를 하면서 방문해달라는 요청 뒤에는 그만큼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다.]
지금 이 업소가 지하 1층인데, 바로 위층에 있는 "고마"라는 일식당도 이번주 / 다음주에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