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털어 놓을때가 없는데 하소연 하는곳이 있네요
진짜 감정쓰레기통이 되어 살았던 길고 긴글입니다.
저는 남성이고 33살에 결혼해 5년후 이혼 했습니다.
연애생활이 순탄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같은 상처가 많은 전와이프를 맞아 6개월만에 결혼생각하고10개월차 식을 올렸어요
서로에게 상처가 있는만큼 같은 상처는 안줄거라 생각했습니다. 배우자는.폭력.업소(안마방).바람등의 상처
저는 계약연애.업소(호빠 )등의 상처가 있어서
서로 유흥업소를 혐오하기에 너무 잘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결혼 5개월 남기고 잘되던 사업이 미수금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결혼자금도 없어서 노가다하면서 3개월을 고생했는데
또 사기를 당해 돈 못받고 2개월 밤새가며 겨우 결혼자금만 모았습니다.
형편상 집은 전처가 해왔고 신혼여행도 전처가 전부 준비했습니다 정말 미안했어요 저는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보려고 신혼인데 주말이건.밤이고 일을했어요
전처는 제가 무엇을 하던간에 저를 믿어준다고 했던사람이라..실망시키기 싫었습니다.
그러다 야근도 많아지고 전처가 힘들어했습니다.
의심이 싹트고 제가 일하는 현장까지 확인하러 온적도 있고 폭력.가혹행위가 시작되었습니다..볼이다터질정도로 뺨을때리기도하고 영하16도에 티.바지한장씩 걸치고 쫒겨나기도 하고..늘 남과 비교하고 주위사람한테 제욕을하고..이럴거면 그냥 회사원이랑 결혼했다면서..
그때 이혼결심을 했고 짐을싸서 나왔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전처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신과에 들렸는데 너무 안좋다고 그래서 집에 보냈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사랑이 뭔지.. 급하게 갔습니다
회사에서 조울증진단으로 2년 강제 병가를 주었어요
제가 그러고싶어 그런건 아니지만 신혼에 너무 마음고생시켰던거같아 마음이 아팟어요 제가 할수 있는거 다했습니다. 시간날때 처가에가서 농사도 돕고 처가집수리
그리고 돈은 많이는 못벌었지만 1년에4~5천정도
와이프에게주고 돈관리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폭력 가혹행위는 게속되었고
전처가 아이를 갖자고 하였습니다.
그래 아이가 생기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마음에
아이를 가졌고 정말 사랑스러운 딸이 생겼어요
그래도 변한건 없습니다..저는 일할때도 딸아이생각하면
웃음이나고 힘이나서 더열심히 했지만 이런환경에서
아이를키우는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5년간 짐을 200번정도 싸고 내리고 올리고 차에서 자다보니 허리도 안좋아져서 고생도하고
내집이니 나가라 이런식이였는데 ..제가 가져다준돈 이야기하면 그럼 너가 집을 해왔어야지 이런 논리였어요
다른집 봐봐라 여자가 집해오는 경우있냐
저는 우리는 아이가 있어도 부부가 아니구나 언젠가 나이가 들면 빈털털이에 혼자 아이에게도 뭘해주고 싶어도 못해주고 언젠가는 극단적인 선택도 하게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그제서야 들었어요 제딸을 지키기 위해서요
저에게는 이결혼생활 전처가 전부였지만
이제는 딸아이가 전부인 삶입니다.
그래서 이혼을 얘기했지만 들어주지않아
재산분할 안하는조건 양육비 월100만원주는 조건으로
이혼했습니다.
제가 능력이 안되도 늘가정에 충실했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지만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어린 딸옆에 그냥 다참고 있어줘야 했던건지 의문은 남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가지지않고 나왔기때문에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우울증도 와서 아기사진보며 늘 눈물을 흘립니다 그래도 딸아이때문에 제가 살고 있습니다
보란듯이 성공해서 나중에 딸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오랫동한 함께할수 있는것은 사랑한사람의 잘못을 잊는것이아닌 용서하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더라고여
뭐 정답은 아닐수도 있지만 저는 용서도 잊는것도
힘들것 같네요 그래도 제 세상전부인 딸을 얻었으니
후회는 안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 저도 행복해 지겠습니다.
글을읽고 저를 질타하시는분들 .응원해주시는분들을 떠나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