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트림해서 정떨어져요…
진짜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써봐요.
남자친구가 트림을 진짜 아무 데서나 해요. 근데 문제는 민망해하지도 않고 너무 당연하게 한다는 거예요.
처음엔 편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사람인데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이제는 밥 먹다가도 크게 하고, 카페에서도 하고, 심지어 제 얼굴 가까이에서 장난처럼 할 때도 있어요. 제가 싫다고 해도 웃으면서 “원래 사람 다 이러고 산다” 이래요.
한두 번이면 모르겠는데 계속 반복되니까 진짜 정이 떨어져요.
위생 문제보다도 배려를 안 하는 느낌? 제가 불쾌하다고 말했는데도 장난으로 넘기는 게 더 짜증나요.
며칠 전엔 제 친구들 있는 자리에서도 대놓고 크게 트림했는데 너무 창피해서 얼굴 빨개졌어요. 근데 본인은 분위기 풀려고 그런 거라고 하고… 저만 예민한 사람 됐네요.
사소한 문제 같아서 누구한테 말하기도 애매한데 이런 걸로 정 떨어지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연애 오래하면 원래 서로 이렇게까지 편해지는 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