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터미널 뒷길에서 로드킬 당한 냥이를 발견했어요.
그냥 지나쳤다가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차를 돌려서 장소로 되돌아가서 수습해 데리고 왔습니다.
세달쯤 된 애기냥이 같았어요 ㅠㅠ
이천에서도 시골에 살아서
뒷동산 양지 바른 무덤가에 묻어줬습니다.
태어나서 아마 따뜻한 사람 손길을 한 번도 느껴본적 없었겠지요?
짧게 살다 고양이별로 간 아가.
해줄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
고양이별에선 행복하렴
가여운 아가
한번도 맛본적 없을 츄르를 무덤가에 올려놓고
들꽃을 꺾어 놔줬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네요.
참혹한 장면이 지워지지 않아 힘들고요. ㅠㅠ
다들 운전할때 속도 좀 줄이고
주변을 좀 살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