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나서 인간관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임신 전에는 친구도 많고 모임도 많았는데 출산 후 연락이 거의 끊겼습니다.
그건 이해했습니다.
다들 바쁘니까요.
그런데 유독 한 친구는 제가 연락하면 읽고 답을 안 하거나 며칠 뒤에 답장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본인이 이직 문제로 힘들어지자 갑자기 매일 연락이 오더라고요.
전화도 오고 카톡도 오고요.
예전 같으면 당연히 들어줬을 텐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힘들 때 넌 어디 있었지?"
그 이후로 연락이 와도 예전처럼 반갑지가 않습니다.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