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년에 발행된 일환 은화가 있다. 그런데 분명히 저 주화는 일환이 맞는데도 액면의 절반에 해당하는 닷량(5냥)이라는 글자가(왼쪽 우측을 볼것) 찍혀 있다는 것. 이는 재정 충당을 위해 전년도에 닷냥 은화를 만들고 남은 소전(동전의 디자인을 새기지 않은 금속판 상태의 동전)에다가 액면을 두 배로 써서 발행한 것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극인(주화에 디자인을 새기는 기계)의 디자인을 제대로 고치지 않은 것.그래서 일환과 닷량은 액면상으로는 두 배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규격이 완전히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