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넷인데요.
큰딸이랑 작은아들, 막내는 각자 가정 꾸리고 밥벌이도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저 용돈도 챙겨주고 병원 갈 일 있으면 데려다주고 전화도 자주 해줍니다.
근데 큰아들은 사정이 좀 안좋아요.이혼하고 혼자 지내는데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 못하구요.
이상하게 다른 애들보다 큰아들한테 더 마음이 가네요.뭐 먹었나, 돈은 있나, 아프진 않나 자꾸 걱정하게 됩니다.
정작 저 챙겨주는건 딸이랑 다른 아들들인데도마트 가면 큰아들 먹을거 하나 더 사게 되고,
반찬 해놓으면 큰아들부터 생각나네요.
가끔은 다른 자식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잘 사는 애들은 덜 챙기고 힘든 애만 보게 되는게 부모 마음인가 싶기도 하구요.
다들 저 같은 마음 드시나요?
아니면 제가 너무 큰아들만 편애하는걸까요...
나이 먹어도 부모 마음은 참 어려운것 같네요. ㅠㅠ